샤오미 보조 배터리 - 레드미 파워 뱅크 개봉

수년 전 친구가 1+1으로 구매해서 나눠주었던 샤오미 보조 배터리가 얼마 전 비가 많이 오던 날에 비를 맞고 운명해 버렸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10400mha의 넉넉한 용량으로 여기저기 여행 다닐 때에도 들고 다니고, 긴 외출에 꼭 함께하며 극악의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던 아이폰6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아직 멀쩡한 것 같았는데 새로 사야 하다니..)

 

보조 배터리는 만들기 쉬워 그런지 검색해보면 제조사가 무척 많았는데요. 오래도록 가지고 다니던 샤오미 보조 배터리였기에 이번에도 주저 없이 샤오미 제품을 골라 새로 구매했습니다. 샤오미 레드미 파워 뱅크! 

 

저는 네이버 쇼핑에서 <보조 배터리>를 검색해 나온 샤오미 제품 중 가장 저렴한 것을 고른 것인데요. 원래 보조 배터리를 사면 케이스를 주는 것이 업계의 불문율인지 저렴하게 산 주제에 기대하지도 않았던 별도의 케이스도 주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ㅎㅎ

 

중국 회사 제품들 중에 포장을 가장 잘하는 회사라 그런지 제품의 겉이나 속포장은 깔끔했고, 뒷면에는 정품임을 알리는 홀로그램 스티커도 있습니다. 샤오미를 배끼는 짝퉁 회사도 있어 그런 것 같은데요. 샤오미 처음 나왔을 때, 짝퉁 만드는 회사란 이미지가 있었는데 어느새 거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글로벌리 판매되어 그런 것인지 다양한 언어로 된 설명서도 첨부되어 있고, 보증서에도 한글이 적혀 있는데 약간 비문이 있고, 문장이 어색한 곳이 있는 걸 제외하고는 나름 한글 부분도 신경 써서 넣은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흰색으로 깔끔하고 겉면에 redmi라고 적혀 있습니다. 

 

샤오미의 보조 배터리 라인은 모두 <파워 뱅크>이고, <레드미 -홍미>는 엔트리급 스마트폰 라인의 이름이라고 하는데 보조 배터리에 레드미를 붙인 것이 다소 특이 합니다. 동봉된 케이스에도 쏙 들어가고, 아무튼 나쁘지 않습니다.

 

 

판매 사이트에 가보면 엄청 다양한 모양에 컬러를 지닌 제품들도 많은데, 휴대폰의 배터리가 빨리 닳아 고생하고 계시다면 사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iotlink/products/4512492297?NaPm=ct%3Dkbrv8cbf%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9768bafbac950e6da0bf7bc59b2d866f0f85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