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향기, The Page of Scent 디퓨저로 집 안에 서점향기로 가득하게 만들기

사람들과 만날 때에 주로 서점을 만남의 장소로 이용한다. 미리 도착해 남는 시간 동안 신간을 살펴보거나 운이 좋아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몇 년간은 주로 교보문고를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데 교보문고는 입구에 들어서면 특유의 향기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 향기는 교보문고가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향으로 울창한 나무숲 속에 들어간 느낌을 주려고 만들었다고 한다. 시트러스 향에 유칼립투스, 피톤치드, 삼나무와 소나무 향기 등이 섞여 진짜로 숲 속에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교보문고에 갈 때마다 우리 집 안에서도 이 향기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판매 중인 디퓨저의 가격을 확인하고 돌아오곤 했는데 200ml 가격이 부담스러워 매번 그냥 돌아섰다. 향도 무척 좋고, 병도 고급스러워 장식 효과가 있겠지만 45,000원은 조금 부담스럽다.

 

출처 : 교보문고, 예쁜 병에 담겨 있는 것 원하시면 교보문고에서 구입하세요.

 

하지만, 최근에 리필용을 따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조금 저렴하게 리필액을 사서 디퓨저용 공병에 나눠 담아 이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가격을 가격을 최대 1만 원 이상 세이브할 수 있고, 조금씩 나눠 담아 안방, 서재, 거실, 화장실 등에 나눠서 비치할 수 있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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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쿠팡에서 교보문고 디퓨저 또는 the page of scent를 검색했다. 디퓨저, 자동차용 방향제, 룸스프레이, 리필액 등... 관련하여 여러가지 제품이 나온다. 

 

그중 리필액 250ml 제품을 고른다. 동일 상품을 쿠팡에서 여러 판매자가 판매 중인데 제일 최저가로 사면된다. 

 

리필액을 담을 공병은 아무것이나 예쁜 것을 고른다. 쿠팡에 종류별로 아주 많다. 나는 따로 스틱을 꽂지 않아도 되는 우드볼이 달린 50ml 병을 골랐는데 우드볼에 달린 나무 스틱에 액체가 흡수되어 아주 은은하게 잘 퍼진다. 거실에 둘 공병은 조금 큰 사이즈를 골랐는데 스틱과 함께 꽂을 꽃도 주문해 보았다. 

 

 

리필액의 구멍이 좁아 공병에 옮기는 것에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병에 잘 나눠 담았다. 병에 스틱을 꽂고, 각자 위치에 두면 몇 시간 뒤에 온 집안에서 교보문고의 향기가 나기 시작한다. 우드볼이 스틱만큼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잘 흡수되어 넓은 면적을 통해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디퓨저를 교보문고 향으로 바꿨더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 왠지 집에서 책을 더 읽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집은 휴식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 좋은 조명, 좋은 향기, 좋은 음악으로 집안을 채우면 기분이 좋아진다.

 

혹시 교보문고 향기에 관심 있어서 나처럼 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상품 정보를 확인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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