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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조금씩 쓰고 싶은 것을 써 보려는, 글쓰기 연습 블로그. 우연히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다행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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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 사는 것도 쉽지 않다 -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고양이로 사는 것도 쉽지 않다 -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2015.10.21
언젠가 친구와 술자리에서 환생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 적이 있다. 다음 생에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친구의 물음에 '고양이'라 대답했다. 그것도 길고양이. 왜 하필 고양이었는지는 지금에 와선 생각나지 않지만, 이런 저런 얘기 끝에 결국 "고양이도 고양이 나름대로 고달픔이 있겠지?"라고 결론짓고 웃어넘겼다. '만약 내가 다음 생을 또 산다면, 고양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마 그런 생각 때문에 라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샀던 것 같다. 책 모서리에 찍힌 도장을 확인하니 2011년. 그 사이 4년이나 흘렀지만 완독을 마친 것은 겨우 지난 추석 연휴다. 구매 당시 재미있는 소설이라 생각했지만, 반쯤 읽고 난 뒤 이런저런 이유로 흐름을 놓치는 바람에 포기했다. 이번에도 후반부가 다소 힘들었는데 뒤로 갈수록..
어느 살인자의 해체된 기억 - 살인자의 기억법

어느 살인자의 해체된 기억 - 살인자의 기억법

2015.08.30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지음/문학동네 김영하 작가 책은 실로 오랜만이다. 대학 시절 도서관에 근무하며 읽었던 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니 13~4년도 더 된 일이다. 그때 그 책 역시도 읽는 데 무리가 없고 문장이 재미있고 생각했다. 작가의 다른 작품을 더 읽어보지 못해 평가하긴 어렵지만 어쩌면 작가의 특징일지도 모르겠다. 한동안 국내 작가의 책을 읽지 않았고 관심도 없었는데, 이 책은 함께 독서모임을 하던 친구를 통해 소개받고 '나중에 읽어봐야지' 했는데, 마침 회사 책장을 정리하다가 발견하고 가볍게 읽어버렸다. 지금처럼 번듯한 과학수사도 거리나 상점마다 설치된 CCTV도, 자동차마다 달린 블랙박스도 없던 시절에는 범죄가 조금 더 쉬웠으리라. 한밤중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누군가를 납치해 살해하고 몰래 묻..
사랑의 아픔을 치료하는데에는 새로운 사랑이 필요하다는 기욤 뮈소의 공식? - <센트럴파크>

사랑의 아픔을 치료하는데에는 새로운 사랑이 필요하다는 기욤 뮈소의 공식? - <센트럴파크>

2015.08.11
센트럴파크 -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밝은세상 기욤 뮈소의 책은 놀랄 만큼 흡인력이 있다. 는 올해 8번째로 읽는 '기욤 미소'의 소설인데, 빠르게 읽다 보니 하루 만에 다 읽어 버렸다. 그만큼 가볍고 생각할 거리가 없는 전형적인 오락류의 책 읽기라 잡생각을 잊고 싶은 때나 시간을 때우는 데에 그의 책을 읽는 것만 한 소일거리도 없는 것 같다. 4월쯤에 좋아하던 사람이 즐겨 읽는 작가라 하여, 한 권씩 사모아 읽다 보니 이제 그간 사 모은 기욤 뮈소 콜렉션을 모두 정복했다. 그런데 기욤 뮈소의 작품을 읽다보니 왠지 그의 소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만큼이나 유독 한국에서만 더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등장인물로 종종 한국인이 나오고, 심지어 에서는 이화여대 ECC를 상세히 묘사한 것..
츤데레의 정석 - 오베라는 남자

츤데레의 정석 - 오베라는 남자

2015.08.06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다산책방 요즘 인터넷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중에 '츤데레'라는 말이 있다. 최근에 유행하기 시작한 신조어인데 본래 일본어의 츤츤(つんつん)과 데레데레(でれでれ)라는 단어가 결합한 단어로 츤츤은 '애교가 없고 퉁명스러운 모양'을 뜻하며, 데레데레는 '부끄러워하는 수줍어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태어다. 츤데레는 결국 퉁명스럽고 애교가 없지만 사람들 앞에서 다른 한편으로 부끄럽고 수줍어하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로 [처음에는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나중에 우호적인 태도로 보여주는 사람], [특정 인간관계에서 적대적인 태도와 호의적인 태도의 양면을 가지는 경향] 등을 뜻한다. 이 책 의 주인공은 오베의 행동이 바로 이 츤데레가 가장 잘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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