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 카페투어3, 카페 뮤 Mu:
2017.03.25
성북천 카페여행 3탄. 일하고 있던 사무실이 없어지며 백수가 되었다. 많은 친구들이 그랬던 것처럼 유유자적한 나날들을 카페에서 보내고 있다. 한동안 한 곳의 카페에 정해 놓고 방문해 글을 쓰거나 지인이 부탁한 문서 작업을 도와주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이력서를 썼다. 하지만 한 곳의 카페에서 시간을 너무 보내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일이었고, 기왕이면 다양한 카페에 가서 여러가지 음료도 맛보고 구경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성북천을 따라 걸으며 양 옆으로 위치한 카페를 구경다니고 있다. 세번 째로 방문한 카페는 카페 뮤였다. 산책할 때는 왼쪽의 모습이지만, 한낮에는 오른쪽처럼 노란 포치와 심플하고 작은 간판, 붉은 벽돌이 눈에 띄는 곳이다. 간판 사이즈가 작고 심플하며, 테이크 아웃 컵 모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