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기초 - 화면 구성 요소의 이름

작장에서 엑셀을 써야 할 일이 많습니다. 간단한 연락처 리스트를 만드는 것부터, 고객사와 견적을 주고 받을 때, 그날의 매출과 순익을 정리하고, 광고 효과를 파악할 때. 쓸일은 많은데 자주 쓰는 기능 이외에는 잘 몰라 다시 공부합니다. 기왕이면 후배에게도 알려줄 수 있도록 꼼꼼히 정리하려고 합니다.

엑셀 기초 - 화면 구성 요소의 이름

매일 사용하는 엑셀이지만 한 번도 메뉴나 그 기능의 이름을 확인해 본 적이 없었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 그 기능과 이름을 잘 알면 다음번에 책을 찾아보던지, 인터넷 검색할 때 관련된 내용을 찾기가 편한데요. 그래서 먼저 엑셀의 화면 구성 요소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빠른 실행 도구 모음

엑셀에서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를 사전에 등록해 놓고, 필요 시마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기능

내게 원하는 기능을 미리 추가해 놓을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셀병합과 피봇을 추가 놓고 쓰고 있습니다.

(2) 제목 표시줄

현재 열려 있는 파일의 이름을 표시하는 창으로 새로운 파일을 만들면 <통합 문서>라고 표시되며 파일을 새로운 이름을 저장하면 변경된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리본 메뉴 

리본 메뉴는 엑셀의 각 기능이 정리된 메뉴로 탭과 그 하단의 하위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홈/삽입/그리기/페이지 레이아웃/수식/데이터/검토/보기/개발 도구] 각 탭을 클릭할 때마다 해당 탭의 하위 기능을 아이콘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4) 워크시트와 행, 열, 셀

워크시트는 엑셀에서 실제로 작업이 이뤄지는 공간(데이터가 채워지는 공간)을 뜻합니다. 워크시트 안에 칸칸이 나눠진 것들은 셀이며, 워크시트를 가득 채운 셀은 가로 방향: 행, 세로 방향: 열에 의해 이름이 붙여집니다. 행은 알파벳 순서로 이름을 붙여 A.. AA... AAA. ~ XFD까지 존재하고, 열은 1~1,048,576까지 있습니다. 

셀의 이름은 아래처럼 행과 열에 의해 결정되며 A의 1번째 셀은 A1, B의 1번째 셀은 B1, C의 3번째 셀은 C3와 같이 이름이 붙습니다.

(5) 이름 상자와 수식 입력 줄

워크시트의 행을 표시하는 행 머리글(A,B,C 까 표시되어 있는 줄) 바로 위에 위에는 이름 상자와 수식 입력 줄이 있습니다. 이름 상자는 셀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상자로 워크 시트 내에 있는 임의 셀을 클릭하면 해당 셀의 이름(행 번호/열 번호)을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특정 셀을 위치를 찾거나 셀을 참조한 수식을 만들 때에 셀의 이름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이름 상자를 이용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수식 입력 줄은 셀에 데이터를 넣을 때 사용하는 기능으로 왼쪽의 fx 기호를 클릭하면 '='이 생기면서 사칙 연산 등을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수식이 아니라 텍스트를 바로 입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6) 시트탭과 시트탭 이동 버튼

하나의 엑셀 파일에는 여러 개의 워크시트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선생님이 30명의 학생의 출석을 기록한 출석부를 만든다고 한다면, 3월, 4월, 5월 이런 식으로 월별 출석 데이터가 있을 텐데요. 이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워크시트에 모두 넣을 수도 있겠지만, 월별 시트를 따로 만들어 관리하면 시트 하나에 들어가는 데이터가 많지 않고, 월별로 볼 수 있어 무척 편리합니다.

 

워크시트 바로 하단에 있는 아래의 버튼들이 시트탭입니다. 원하는 시트탭을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시트탭을 더블 클릭해 알아보기 쉽게 이름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며, 시트탭을 드래그하면 순서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시트탭 왼쪽에 위치한 시트탭 이동 버튼은 시트탭이 여러 개 일때 시트를 선택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화살표를 클릭하면 현재 워크시트의 왼쪽에 해당하는 시트가 활성화되고, 오른쪽 화살표를 클릭하면 오른쪽에 해당하는 워크시트가 활성화됩니다.

시트를 추가하고 싶을 때에는 시트탭 오른쪽의 (+) 버튼을 클릭하면 새로운 시트가 생성됩니다.